격투 서바이벌에 참가한 야쿠자 출신 김재훈이 화제다.
김재훈은 지난 14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3’에서 나왔다. 김재훈은 “일본에서 (검도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일본에 갔다. 거기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야쿠자) 회장님을 만나게 됐다”며 야쿠자가 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김재훈은 “지금은 야쿠자 생활을 완전히 정리했다. 여기서 떨어진다고 해도 다시 그 길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김재훈은 지옥의 3분에서 이둘희 선수의 펀치를 위빙으로 피하거나 박정교 선수에게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등 육중한 체구에도 빠른 몸놀림을 과시해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네티즌들은 김재훈을 두고 “야쿠자라서 그런가 엄청 빠르다”, “다시는 야쿠자 길 걷지 않기를”, “총망받던 검도 선수가 야쿠자가 되다니”, “격투가로 성공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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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TM '주먹이 운다3'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