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체제 카라, 그래도 카라는 카라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15 12: 54

그룹 카라가 니콜, 강지영의 재계약 불발로 3인 체제가 됐다. 멤버 교체 및 탈퇴는 이전에도 있었던 일이기에, 멤버가 재정비될 가능성도 높은 상황.
강지영은 15일 DSP 미디어의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는 4월 계약 만료 이후 팀에서 사실상 탈퇴할 것임을 밝혔다. 이로써 오는 16일 전속 계약이 끝나는 니콜과 함께 강지영과 니콜은 그룹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
남은 멤버는 한승연, 규리, 구하라. 3인 체제로 분했지만, 카라 활동은 지속될 전망이다. DSP 미디어 측은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카라 활동이 계속 지속되는 만큼 3인 체제로 갈지, 멤버의 충원이 있을 지도 관심사다. 지난 2007년 규리, 한승연, 니콜, 김성희로 구성됐던 카라는 2008년 2월 김성희가 탈퇴하고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한 바 있다.
이에 강지영과 원년 멤버였던 니콜이 빠지며 '뉴 페이스'를 투입해 그룹 카라를 재정비할 가능성도 높다.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카라가 어떤 모습으로 무대에 설 지 지속적인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DSP 미디어는 공식 입장을 통해 "강지영은 4월까지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기간과 예정된 스케줄이 남아 있고, 먼저 보도 된 것처럼 DSP와의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해 왔다"며 강지영의 탈퇴를 공식화 했다.
한편 니콜은 지난 14일 카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6일자로 DSP 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종료됨을 알렸다.
goodhmh@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