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측 "강지영, 재계약 안한다..학업+연기자 길" 공식 입장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1.15 12: 48

그룹 카라의 강지영이 니콜에 이어 재계약 의사가 없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DSP 미디어가 "강지영이 재계약 논의 과정 중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DSP 미디어는 15일 오후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강지영은 4월까지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기간과 예정된 스케줄이 남아 있고, 먼저 보도 된 것처럼 DSP와의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강지영은 내용 증명이 아닌 연장계약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 와, 당사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가지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질 계획이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일 의도치 않게 해당 내용이 보도되어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남은 카라 멤버들에 대해서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 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DSP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DSP미디어 입니다.
15일 오전 보도된 카라 강지영의 전속계약 만료 보도와 관련된 소속사의 공식입장을 알려드립니다.
강지영은 4월까지 DSP미디어와의 전속 계약기간과 예정된 스케줄이 남아 있고, 먼저 보도 된 것처럼 DSP와의 재계약 논의 과정 중 ‘학업을 위해 유학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 해 왔습니다.
1월 8일자에는 내용 증명이 아닌 연장계약에 대한 본인의 입장이 기재된 통지서를 통해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연장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해 와서 당사는 강지영 측과 시간을 가지고 연장계약에 대한 추가 논의를 가질 계획이었습니다.
 (통지서 내용 일부)
“강지영은 ㈜DSP미디어와의 전속계약을 새로운 합의안이 없는 한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의사를 본 통지서로 공식적으로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당일 의도치 않게 해당 내용이 보도되어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 여전히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 받았습니다.
 이에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 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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