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서 여진구와 하연수가 아찔한 빼빼로 게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15일 오후 방송되는 ‘감자별’에서는 회사 워크샵을 떠난 혜성(여진구 분)과 진아(하연수 분)가 빼빼로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서 이들은 입술을 닿을 듯이 빼빼로를 가까이 물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극 중 혜성과 진아는 지구에 소행성 ‘감자별’이 다가오던 날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려움에 키스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둘도 없는 친구 사이로 남아 있는 상태다. 이번 ‘감자별’ 56회에서 방송될 혜성과 진아의 ‘빼빼로 게임’이 구수커플의 로맨스에 불을 당기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번 방송에서 진아는 혜성이 몰래 찍은 동영상을 발견하면서 자신을 향한 혜성의 마음을 엿보게 된다. 예전에 회사 홍보 모델에 도전해 백설공주로 변신했던 진아의 모습을 혜성이 남몰래 촬영해 간직해두었던 것.
혜성의 마음을 알게 된 진아는 복잡한 마음에 인턴 동기에게 고민 상담을 하던 중 “그 친구가 떠나버리거나 사라져버리면 못 견딜 것 같아요”라며 혜성을 향한 애틋한 심정을 털 놓는다. 과연 앞으로 혜성과 진아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 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숨긴 채 친구 사이로 남아있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구수커플의 설레는 로맨스에 시청자들은 “여진구와 하연수가 실제 연인처럼 잘 어울린다”, “과감한 빼빼로 게임 사진에 오늘 방송도 기대된다”, “혜성이 부잣집 아들인 준혁이 되자 진아가 마음을 숨기는 것 같아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sara326@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