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하정이 전 남편과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김하정은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세 번의 이혼 경험과 첫 번째 남편인 개그맨 고(故) 신선삼과 이혼한 이유를 전했다.
이날 김하정은 “남편에게 괴롭힘을 당해 못 견디고 끝났다. 신선삼과 3년 3개월을 힘들게 버텼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렇게 결혼 생활을 지속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언어폭력에 혼이 나가서 살았다. 주변에서 눈치 챌 정도로 힘들게 살았는데 변호사 선임 후 민사로 3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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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