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승미 인턴기자] 배우 이민영이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을 통해 지상파에 8년 만에 복귀하며 "감회가 남다르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민영은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진행된 '나만의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SBS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오랜 공백기간이 있었는데 8년 만에 복귀 할 수 있게 돼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지난 2006년 방송된 드라마 '사랑과 야망'를 끝으로 긴 공백기를 가졌으며, 지난 2011년 JTBC 드라마 '발효가족'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캐릭터가) 애착도 가고 나와 닮은 점도 있는 거 같다”며 “열심히 촬영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만의 당신'은 시어머니와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까지 떨어진 고은정(이민영 분)이 온갖 역경을 딛고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구두닦이의 딸로 자라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은정이 대기업 임원직까지 오르는 과정을 담는다.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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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