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측 "최철호, 분량 미미..편집 없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1.15 15: 24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측이 첫 방송을 앞두고 불거진 출연자 최철호의 불미스러운 사건과 관련해 난감한 입장을 전했다.
'감격시대' 측은 15일 오후 OSEN에 "최철호 씨의 촬영분이 모두 마무리됐고 편집까지 마친 상황이다. 그대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난색을 표했다.
이어 "최철호 씨는 극 중 세 신 정도 등장한다"라며 "데쿠치 가야(임수향 분)의 아버지 역할로, 이야기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주는 미미한 분량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철호는 극 중 데쿠치 가야의 아버징인 데쿠치 신죠 역으로 등장한다. 조선 독립군으로, 동료들을 배신하는 역할이다.
채널 A 보도에 따르면 최철호는 이날 오전 음주 후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철호는 지난 2010년에도 MBC 드라마 '동이'의 촬영장 인근 식당에서 탤런트 손일권, 동석한 여성 김모 씨와 술자리를 갖다 동석한 여성 김 씨를 폭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최철호는 이후 2년만인 지난 2012년 3월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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