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 신예 보이 그룹 GOT7(이하 갓세븐)이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갓세븐은 15일 오후 3시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대림창고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긴장을 많이 했다. 좋은 모습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더 JB는 "예쁘게 봐달라. 앞으로 계속 성장해나가고 발전하는 아티스트가 될 것이다. 끝없이 성장할 테니 많이 사랑하고 아껴달라"고 당부했다.

또 멤버 뱀뱀은 "긴장이 많이 된다. 떨리는 모습 많이 보여줘서 아쉽다. 열심히 할테니 항상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갓세븐 멤버들은 '걸스 걸스 걸스', '따라와', '난 네가 좋아' 무대를 통해 마샬아츠 트릭킹이라는 장르를 이용해 묘기에 가까운 퍼포먼스를 꾸미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을 뽐냈다.
2PM 이후 6년 만에 JYP가 배출하는 보이그룹 갓세븐은 7인의 다국적 멤버들로 구성돼 있으며, 데뷔전부터 해외 유명 음반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해외진출도 동시 기획 중에 있다.
타이틀 곡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는 박진영 프로듀서가 직접 작사, 작곡한 힙합 곡으로, 갓세븐의 개성과 특별한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곡이다. 특히 원더걸스의 메가 히트곡 '텔미' 중 소희의 어머나 부분의 샘플링이 삽입돼 추억을 되새김은 물론, 갓세븐 멤버들의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뤘다.
갓세븐은 오는 20일 데뷔 앨범 '갓 잇(Got it)'을 발매하고, 이에 앞서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데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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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