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쇼트트랙 "부상 노진규 없이도 잘해왔던 경험있어"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1.15 16: 53

15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빙상국가대표선수단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쇼트트랙 남자팀 신다운과 이한빈, 박세영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단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빙상 종목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서울시청), 쇼트트랙의 심석희(세화여고), 피겨의 김연아 등 강력한 금메달 후보들이 포함돼 있어 소치에서도 빙상은 메달밭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5명, 쇼트트랙에서 10명, 피겨스케이팅에서 3명의 출전이 확정됐다. 하지만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월드컵 시리즈 연속 메달 행진으로 '차세대 황제'라 불리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간판으로 떠오른 노진규가 지난 14일 태릉선수촌 빙상장에서 훈련하던 도중 넘어져 왼쪽 팔꿈치 뼈가 골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규는 부상으로 인해 불과 20여일 남은 소치동계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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