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찬열·임시완 바통터치..두 아이돌 뭐가 다를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1.15 17: 59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 엑소 찬열과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의 바통 터치로 미크로네시아편 제 2막을 맞는다. 
두 사람은 17일 오후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 찬열이 떠나고 임시완이 그 자리를 맡는 릴레이 생존에 나선다.
이 같은 릴레이 생존은 '정글의 법칙' 방송 사상 처음 시도되는 것. 팀의 막내가 교체되는 상황은 미크로네시아 편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의 연출을 맡은 박미연 PD는 "임시완이 역대 최고의 폭우를 만나 처음부터 굉장히 고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게다가 임시완은 출연진과 제작진이 부탁한 물건들을 국내에서부터 들여오느라 무려 8박스의 짐을 가지고 왔었다. 그런 과정들이 리얼하게 화면에 담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PD는 찬열과 임시완의 바통 터치에 따른 분위기 변화에 대해서는 "분위기도 달라진다"며 "찬열이 진짜 막내 같은 느낌이라면, 임시완은 성숙한 캐릭터다. 마치 처음부터 정글에 있던 사람처럼 적응하는 임시완의 모습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지원과의 호흡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며 "임시완이 예지원의 보디가드를 자처해 듬직한 면모를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또 다른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임시완은 이번 정글 행을 위해 생존법을 공부하는 열의를 보였다. 정글을 책으로 배운 임시완이 실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이 뿐 아니라 이날 방송분에서는 찬열과 임시완의 '투샷'이 에필로그로 방송된다. 경유지에서 만난 두 사람의 만남이 찬열과 임시완의 '투샷'을 기대한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는 지난 10일 방송분에서 16.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금요일 심야 예능 최강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mewolo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