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허위사실 유포 블로거 고소취하.."선처호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15 19: 20

가수 장윤정이 자신에 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해 구속된 50대 블로거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장윤정의 소속사 관계자는 15일 OSEN에 "장윤정이 고소를 취하한 게 맞다"며 "블로거와 그의 가족들이 계속해서 선처를 부탁했기 때문에 용서해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위재천)에 따르면 장윤정이 그의 안티블로그 운영자 송모(51)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함에 따라 정보통신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를 '공소권 없음' 처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송씨 역시 석방됐다.

앞서 경찰에 다르면 송씨는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개인 블로그에 63차례에 걸쳐 장윤정에 대한 욕설과 허위사실의 글을 올렸다.
한편 송씨는 지난해 10월 22일 "장윤정이 어머니 지인을 감금, 폭행하고 불법으로 위치 추적 장치를 달았다"고 주장하며 장윤정을 경찰에 고발했지만, 수사 결과 허위사실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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