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음악프로 진행 어땠나..재치+순발력 ‘빛났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5 20: 12

배우 김현주가 MBC 새 음악프로그램 첫 녹화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냈다.
김현주는 15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새 음악프로그램 ‘음악여행 예스터데이’ 첫 녹화에서 진행자로 나섰다.
그는 이날 첫 녹화라 진행상의 실수로 2번 무대를 꾸미게 된 이정석에게 농담을 건네고, 관객에게 양해를 부탁하는 등 능숙한 진행 실력을 뽐냈다. 다소 긴장하기도 했지만, 아나운서 못지않은 순발력과 재치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특히 잠시 녹화가 중단된 사이 관객이 지루하지 않게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를 부르는 등 진행자로서 뛰어난 순발력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녹화 준비로 암전된 상황에서도 관객을 위해 끊임 없이 말을 하며 책임감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앞서 김현주는 지난 해 연말 크리스마스 특집 콘서트 ‘메리크리스마스 세시봉’에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준 바 있다. 크리스마스 특집 프로그램에 이어 정규 음악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그는 첫 녹화를 훌륭히 끌고 나갔다.
한편 ‘예스터데이’는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인기를 누린 가요들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배우 김현주가 진행자로 나선다. 이 프로그램은 세대를 뛰어넘어 다양한 장르의 가요를 한 무대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선배 가수들의 원곡과 후배 가수들의 리메이크 무대와 합동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오는 25일 첫 방송은 ‘대학가요제’ 특집으로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이 출연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첫 방송은 유열, 김종서, 우순실, 이정석, 전유나, 송은이, V.O.S, 임정희, 케이윌, 티아라 은정·효민, 허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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