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피 끓는 청춘'의 이연우 감독이 가락시장에서 공익근무 중인 배우 김영광의 근황을 전했다.
이연우 감독은 1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피 끓는 청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영광은 가락시장에서 자동차를 관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이 자리에 김영광이 없는게 너무 가슴 아프다"라면서 "계속 통화하고 지낸다. 국가의 부름을 받아 열심히 가락시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 주로 차 들어가는 걸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광을 처음 캐스팅 했을 때 이런 역할을 안 해봐서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자신을 내려놓고 캐릭터에 몰입해서 잘 했다. 훌륭하게 역할을 해 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광은 지난해 12월 군 입대해 현재 공익근무 중이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