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의 중요성을 다시 각인 시키겠다."
서울 SK는 15일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75-88로 패했다. 2연패에 빠진 SK는 LG에 공동 2위를 허용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경기 출발은 좋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흔들렸다"면서 "상대의 지역수비를 뚫지 못했다. 앞선에서 수비적으로 잘 풀어줬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 상대 제퍼슨에게 골밑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고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그동안 리바운드와 실점에 대해서 상대에 우위를 점하면서 시즌 3분의 2를 지나왔다. 그러나 갑자기 후반이 되면서 흔들리고 있다. 나머지 기간동안 다시 수비에서 해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경은 감독은 "상대의 수비를 뚫어야 했다. 연습 경기가 아니라 승부를 내야 하는 결과였다. 상대 2-3 지역방어를 뚫지 못했다. 그래서 실패했다"면서 "오늘과 모비스(17일전)을 위해 KGC와 경기서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준비를 해야 한다. 다급한 상황이다. 모비스와 경기는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각인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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