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김광규, 노주현 환대에 앙금 푸나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15 21: 27

‘감자별’ 김광규가 노주현의 환대에 감동을 받았다. 그는 과연 묵은 앙금을 풀 수 있을까.
15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56회에는 노수동(노주현 분)이 회사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을 준 오이사(김광규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 이사는 (주)콩콩의 주가가 계속 오르며 승승장구하자 노심초사했다. 이에 오 이사는 “여기서 주가 또 오르면 끝장이야”라며 콩콩 전시장이 들어가려고 했던 대형완구센터 입주를 취소시켰다.

오 이사는 이유를 묻는 직원에게 “냄새가 안 좋아. 그냥 그렇게 알고 있어. 시행사가 그런 대형프로젝트에 경험이 없는 곳이다. 내 직감 상 별로다”라고 에둘러 취소 이유를 밝혔다. 
오 이사의 이런 결정은 회사의 성장을 저지하기 위함이었지만. 콩콩이 입주하려고 했던 대형완구센터가 입주계약금 편취사기로 밝혀지자 오 이사는 순식간에 회사의 공신으로 떠올랐다.
이에 수동은 잃어버린 둘째 아들 혜성(여진구 분)을 찾아준데다 회사에 큰 공을 세운 오 이사를 위해 ‘오이사의 밤’을 열어 고마움을 전했다. 수동은 “오 이사 자네가 회사다”라는 제목의 시를 낭송했다. 이에 감동받은 오 이사는 수동을 “수동이 형”이라고 부르며 앙금을 푸는 모양새를 취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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