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꽃남'은 없었다..야성미 발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5 22: 12

오랜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배우 김현중에게서 그의 대표작이었던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김현중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싸움꾼 신정태 역을 맡아 남성미를 물씬 풍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중은 싸움 장면으로 '감격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상대방과의 싸움으로 시작을 알린 그는 '꽃보다 남자'에서 부드러운 미소를 보였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실제를 방불케 하는 뛰어난 액션 실력은 모두를 감탄케 할 만큼 뛰어났다. 게다가 싸움에서 진 뒤 고독하게 앉아있는 모습에서는 연기적인 성숙함 까지 엿볼 수 있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 중, 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틱 누아르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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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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