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박해진, 김수현 정체 눈치 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15 23: 09

'별그대' 박해진과 전지현이 김수현의 정체를 눈치 챘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9회에서는 유세미(유인나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세미는 한유라(유인영 분)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오빠(한상진 분)의 파일을 보고 도민준의 사진을 찾아냈다. 이후 유세미는 도민준에 대해 조사했고, 그가 12년 전 천송이(전지현 분)를 교통사고에서 구해준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결국 유세미는 도민준을 찾아가 천송이에 대해 이야기했고, 줄곧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고 천송이에게 사랑을 고백했던 이휘경(박해진 분)에게 도민준의 정체에 대해 말했다. 천송이에게 과거 그를 교통사고로부터 구해준 도민준은 첫사랑과 같은 존재다.
이에 이휘경은 도민준을 경계하며 그를 찾아갔다. 하지만 도민준의 집에서 천송이가 나오자 당황하며 화를 냈고, 천송이에게 자신의 별장으로 가자고 말했다. 그 순간 이휘경은 도민준과 마주쳤고, 과거를 생각하며 그가 천송이를 구했던 남자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도민준의 집에서 짐을 챙기던 천송이 역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도민준이 다친 손을 치료한 흔적에서 자신의 차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유리조각을 발견했기 때문. 천송이는 유리조각을 보고 다시 한 번 사고 당시 도민준이 나타났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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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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