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경환이 열애 후 3개월은 인턴기간과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허경환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 "열애 후 3개월 정도는 인턴기간과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남산에서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는 어머니의 말에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귄다'라는 말은 '본다'라는 것과 같다. 서로에 대해 본다는 것이니까 '사귄다'는 것은 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열애 후 3개월은 인턴시기다. 서로에게 잘 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진짜 사랑하는 내 애인이 됐을 때에는 통영에 데려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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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