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규현, 추신수 선수에 인지도 굴욕 “이름이...”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15 23: 57

‘라디오스타’ 규현이 자신의 이름을 모르는 추신수 선수를 위해 자체 이름표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신수 형 특집에 출연해 메이저리거급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추신수는 규현에 대한 특별한 언급이 없어 눈길을 끌었다. 추신수는 “제가 솔직히 TV를 잘 안 본다”라며 규현을 몰랐음을 설명했다. 이에 규현은 “추 선수하면 역시 추성훈 선수죠”라고 깐족거렸다.

이에 추신수는 제법이다고 칭찬했고, 규현은 슈퍼주니어에서 활동하는 가수라고 자기소개를 했다. 이에 추신수는 정중하게 사과하며 앞으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추신수는 규현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했다. 이에 다른 MC들이 규현은 이름표를 좀 준비해달라고 장난치자, 규현은 “해외에서 저를 많이 좋아하고 아는데 추성훈 선수가 역시 좋다”라며 ‘규’라고 쓴 이름표를 자체 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추신수는 “규현은 야구하기에 가장 좋은 몸이다. 비주얼도 좋아서 야구의 꽃인 투수에 유격수를 하면 좋겠다”고 칭찬하며 야구 포지션을 추천했다.
minhe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