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추신수가 류현진과의 맞대결에 굉장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신수 형 특집에 출연해 메이저리거급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추신수는 류현진과의 맞대결 소감을 묻는 질문에 “처음엔 굉장한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LA구장에 한국팬들이 정말 많이 왔다. 국제대회를 방불케했다. 기쁘고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잘하고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안타 2개 정도에 팀의 승리는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현진이가 1회부터 전력투구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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