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G 만에 데뷔골...AC 밀란 FA컵 8강행, 스페지아 3-1 제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16 07: 40

혼다 게이스케가 2경기 만에 데뷔골을 신고했다.
혼다가 AC 밀란에서 2경기 만에 골을 터트렸다. 혼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3-2014 코파 이탈리아(FA컵) 스페지아(2부리그)와 16강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64분을 소화했다.
64분만 뛰었지만 혼다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혼다는 후반 2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지난 13일 사수올로와 원정경기에 교체로 출전하고 2경기 만이다. 혼다의 활약에 힘입어 AC 밀란은 3-1로 스페지아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전력 차가 심한 만큼 경기 초반부터 AC 밀란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28분 호비뉴의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AC 밀란은 전반 31분 지암파올로 파찌니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 2분에는 혼다가 또 다시 골을 넣어 AC 밀란이 완벽하게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AC 밀란은 후반 46분 니콜라 페라리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승부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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