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시청률 하락 속 수목극 3위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1.16 07: 51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가 시청률이 하락하면서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3위로 내려왔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미스코리아’ 9회는 전국 기준 6.8%를 기록, 지난 9일 방송된 8회(8.5%)보다 1.7%포인트 하락했다.
그동안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수목드라마 2위였던 이 드라마는 KBS 2TV ‘감격시대’ 첫 방송에서 3위를 나타냈다. ‘별에서 온 그대’가 23.1%를 보인 가운데 ‘감격시대’는 7.8%로 2위로 출발했다.

‘미스코리아’는 시청률 3위를 보였지만,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미스코리아가 돼야 하고, 미스코리아를 만들기 위해 분투하는 청춘들의 삶을 감성적으로 그리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경쟁 드라마가 막강해서 시청률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지만,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라는 호평 속에 순항하고 있어 향후 반등의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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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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