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마티치 재영입 발표...5년 6개월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16 08: 00

네마냐 마티치(26, 세르비아)가 2년 6개월 만에 첼시로 돌아왔다.
첼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티치의 영입 사실을 발표했다. 첼시는 "벤피카로부터 마티치의 영입을 완료지었다"고 전했다. 첼시는 마티치와 5년 6개월이라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마티치에게 첼시는 처음이 아니다. 2010년 슬로바키아의 MFC 코시체에서 첼시로 이적했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고 네덜란드의 비테세로 임대를 갔다. 이후 2011년에는 첼시가 다비드 루이스를 영입하면서 그 댓가로 벤피카로 팀을 옮겼다. 유럽 언론들은 당시 마티치의 몸값을 415만 파운드(약 72억 원)로 평가했다.

마티치는 "첼시로 돌아올 기회를 갖게 돼 매우 행복하다. 팀을 도와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입단 소감을 밝혔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도 "마치티가 첼시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 마티치는 포르투갈 리그에서 성장을 했고, 이제는 환상적인 만능형 미드필더가 됐다. 마티치가 첼시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우리의 목표와 야망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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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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