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삼성그룹, 19년 만에 서류 전형 부활한다. 삼성그룹은 15일 신입사용 채용시 서류 전형 부활시킨다고 밝혔다.
새 입사시험제도는 1995년 폐지됐던 서류전형을 부활시켜, 통과자들에게만 필기시험(SSAT)을 볼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현재는 인터넷으로 신청만하면 누구나 필기시험을 볼 수 있어, 한해 20만명이 몰리는 등 시험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전국 200여개 4년제 대학 총ㆍ학장들에게 우수인재 추천을 받아, 이들이 추천한 5000명에 대해서는 서류전형을 면제하고 필기시험만 치르게 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열린 채용제'를 새로 도입해 지역 거점 대학 30개를 지정, 이 제도를 거친 이들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
삼성 서류 전형 부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서류 전형 부활, 다시 학벌위주 전형이 시작되는건가" "서류 전형 부활, 이제 SSAT도 볼수 없는건가" "서류 전형 부활, 무조건 SSAT 준비하지 않아도 되서 좋아진건지도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