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남미언론 선정 ‘2013년을 빛낸 뮤지션’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1.16 09: 43

[OSEN=김사라 인턴기자] 보이그룹 엠블랙이 남미에서 ‘2013년을 빛낸 국제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멕시코 언론 ’엘 우니버살’(Eluniversal)은 2013년의 아티스트를 선정했으며, 엠블랙은 비욘세, 저스틴 비버, 뮤즈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려 국제적인 인기를 확인케 했다.
엠블랙은 남미차트에서 약 40여일 1위를 한 ‘모나리자’를 비롯해 ‘스모키걸’, ‘전쟁이야’ 등으로 남미 K-POP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발매한 한국어 앨범과 SNS, 유튜브를 통해 전파되는 뮤직비디오만으로도 남미에서 큰 인기를 얻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엠블랙은 지난해 ‘엠블랙 글로벌 투어 센세이션(MBLAQ GLOBAL TOUR SENSATION)’을 남미 멕시코에서 시작해 공연 당일부터 1만 명이 넘는 팬들을 만났다. 열광적인 반응은 물론, 공연 도중 탈진 및 실신하는 팬들도 있어 구급차가 대기하기도 했다. 또한 입국한 당일 몰려든 팬들로 인해 공항이 마비돼 당국 경찰이 출동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돌아왔다.
남미 현지 언론 관계자는 “이전 남미에서 K-POP 공연을 개최한 적은 있어도, 완벽한 성공을 거둔 적은 없었다. 하지만 엠블랙의 공연은 달랐으며, 남미는 엠블랙이 선점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엠블랙과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라는 선정 소감을 전하며 “현재 준비중인 새로운 앨범의 완성도 높은 음악과 멋진 컴백 무대로 전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ara32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