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자동차, 하이브리드로만 600만대 팔았다...글로벌 누적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4.01.16 09: 39

- 누적 500만대 후 9개월만에 600만대 돌파, 가파른 성장세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누적 판매수가 600만 대를 돌파했다.
토요타자동차는 16일, 작년 12월말까지의 하이브리드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가 607만 2000대(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포함)에 이르러, 6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1997년 12월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은 작년 3월 누적판매 500만 대 돌파했다. 누적판매 600만 대 달성은 500만 대 달성 후 약 9개월 만에 이뤄 낸 성과다.
2014년 1월 현재,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승용차 24개 모델,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차 1개 모델을 약 80개 나라 및 지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토요타는 1월 15일 일본에서 출시한 신형 해리어 하이브리드와 미국에서 가까운 시일 내 투입 예정인 신형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등을 비롯, 올해 초부터 2015년 말까지 전세계에 걸쳐 신형 하이브리드 차 15개 모델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 조사를 통해 2013년 12월 말까지 판매한 하이브리드 차의 CO2 배출 억제 효과가 차량 사이즈 및 동력 성능이 동급인 가솔린엔진 차의 CO2 배출량과 비교했을 때 약 4,100만 톤에 달해 기후 변동의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지는 CO2의 삭감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가솔린 소비 억제량에 있어서도 동급의 가솔린 엔진차의 가솔린 소비량과 비교, 약 1,500만 kL의 효과가 있었다고 토요타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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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 전라인업. /토요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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