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가 ‘김구라 후유증’을 말해 관심을 받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 MC들의 거친 발언에도 입담을 과시했다.
김구라가 장기계약문제, 수비 실책, 먹튀 등을 언급하며 독설을 내뱉자 추신수는 “내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추신수는 “방송쪽은 먹튀가 없느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우리는 못하면 바로 짤린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추신수가 김구라 후유증을 앓을까봐 걱정이다”, “김구라 후유증 대박이네”, “추신수 선수 후유증 없이 좋은 성적 내기를”, “김구라는 역시 거침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추신수가 출연한 ‘라디오스타’는 7.8% 시청률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추신수는 작년 12월 22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 아시아 선수 중 최초로 1억 달러 계약에 성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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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