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서 방출' 이충성, "모든 것 우라와를 위해"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1.16 11: 24

"모든 것을 쏟고 싶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으로부터 방출을 당한 이충성(29, 일본명 리 다다나리)이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에 입단한다. 16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우라와가 전 일본 대표 공격수 이충성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1월 이충성을 영입했던 사우스햄튼은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공격수 다다나리 리를 방출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충성이 갈 곳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이충성은 이미 우라와 입단을 위해 협상 중이었다.

득점력 강화를 외치는 우라와에 이충성은 매력적인 옵션이었다. 결국 우라와는 이충성과 합의를 이끌어 냈고, 16일 영입 사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충성은 우라와를 통해 "지금까지의 경험 모두를 우라와를 위해 쏟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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