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0년차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집이 최초로 공개된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촬영에서 한국을 찾은 아마존 원시부족 야물루 가족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했다. 최수종, 하희라 부부는 그 동안 사적인 노출이 극히 잦았기에 집과 자녀 공개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집은 현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고급 대리석 바닥과 집안 곳곳을 이어주는 넓은 복도, 거실에서 보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정원이 눈길을 끌었다.

도심 속 아파트 베란다를 개조해 만든 정원은 최수종이 직접 손질하며 가꾸는 등 가장 아끼는 공간으로 서울에서 보기 힘든 빼어난 경치로 제작진의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또한 집 공개를 통해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아들과 딸도 공개됐다. 최수종의 날렵한 턱선과 눈매를 꼭 닮은 아들 민서(15)군과 하희라의 큰 눈과 하얀 피부를 그대로 닮은 딸 윤서(14)양은 야물루 가족과의 만남에 어색해하는 것도 잠시 야물루에게 언니라고 부르는 등 아이들 특유의 친화력으로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아들 민서 역시 동갑내기 제토에게 자신의 방을 직접 소개시켜주며 축구와 여자친구 등 또래의 관심사를 함께 대화하는 등 우정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방송은 16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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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