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첫 방송 엄태구, 카리스마+사투리로 ‘강한 인상’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16 13: 29

독립 장편영화 ‘잉투기’로 주목받은 배우 엄태구가 ‘감격시대’ 첫 방송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엄태구는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서 도꾸라는 역을 맡았다.
지난 15일 첫 방송에서 정태(김현중 분)의 아역(곽동연 분)과의 액션신에서 강한 함경도 사투리에 절대 질것 같지 않은 외모와 카리스마를 풍기지만 정태에게 당하는 장면은 진지하면서도 코믹함을 더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도꾸는 신의주 용암포파의 두목 불곰(이철민 분)의 오른팔로 어릴 적 어머니는 사창가의 여자였고 아버지는 누군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인물로 어린 시절  불곰파에 들어가서 오직 생존을 위해 악행을 저지른 캐릭터이다.
어린 시절 정태와 여러 사건들로 엮이면서 성인이 된 후에도 정태의 동생(청아 분)을 이용해 정태를 이용하고 불곰파에 2인자로 있지만 더 큰 야망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엄태구는 소속사를 통해 “생존을 위해 악독해져야 했던 ‘미친개’ 도꾸를 연기하면서 악랄하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역 캐릭터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첫 방송 엄태구 등장 강렬했다”, “감격시대 첫 방송 엄태구 카리스마 엄청났다”, “감격시대 첫 방송 엄태구 사투리 진짜 리얼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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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감격시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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