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애벌레 변신한 채 “도깨비 쓰레빠 같은 자식” 폭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16 14: 04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애벌레로 변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9회분에서 천송이(전지현 분)는 자신과 키스한 뒤 고열에 괴로워하는 도민준(김수현 분)의 열을 내리기 위해 창문을 열고 침낭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천송이는 추위에 침낭에 들어갔지만 침낭 지퍼가 고장이 나서 나오지 못했다. 이에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침낭 지퍼가 고장났나봐. 밖에서 좀 열어봐”라고 부탁했지만 “그냥 그러고 있어. 귀찮게 하지 말고”라는 대답을 들었다.

이에 천송이는 침낭 속에 갇힌 채 분노하기 시작했다. 천송이는 “갑자기 달려들어서 사람 혼 빼놓을 때는 언제고 아주 그냥 사람을 들었다 놨다 저 도깨비 쓰레빠 같은 자식”이라며 버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지현 애벌레 변신 대박이었다”, “전지현 애벌레 변신 진짜 망가졌다”, “전지현 애벌레 연기 완전 웃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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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에서 온 그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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