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과 제작진이 포상 휴가를 떠난다.
16일 관계자에 따르면 '왕가네 식구들' 출연진은 오는 2월 17일 마카오 행, 제작진은 마지막주 태국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총 100여 명의 인원이 떠나는 3박 5일 일정의 이번 포상 휴가는 '왕가네 식구들' 제작사인 (주)드림이앤엠이 전액 지원할 예정. 제작사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각각 관광과 휴양을 원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이 같이 일정을 잡았다.

지난해 8월 첫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의 출연진들은 매주 진행된 대본 연습을 통해 돈독한 정을 쌓았다는 후문. 이들은 드라마 종영 후 이번 포상휴가에도 함께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한편 오는 2월 16일 종영하는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 40%대를 돌파하며 KBS 주말드라마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왕가네 식구들'은 치솟는 시청률에 연장설이 돌기도 했지만, 당초 기획대로 50부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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