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리 측 "19禁 초점 아쉽다…표현의 자유가 중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1.16 14: 49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개리 측이 솔로 신곡 '조금 이따 샤워해'의 방송 부적합 판정 및 19금에 지나치게 쏠리는 현 분위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리쌍 소속사 리쌍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애초에 리쌍도 음악방송 등 음반활동을 했던 팀이 아니다. 개리 역시 솔로 음반활동을 염두에 두고 했다면 이같은 앨범이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리쌍의 앨범 역시 타이틀곡 외에 다수의 수록곡들이 거칠고 직설적인 표현들로 인해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던 전례가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국내는 워낙 방송 심의가 까다로운 편이라 표현의 한계가 있다. 19금에 초점을 맞췄다기 보다는 표현을 자유롭게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5일 개리는 솔로 미니앨범 1집 '미스터 개'(MR GAE)를 발표했으며, 연인들의 성을 다룬 타이틀곡 '조금 이따 샤워해'는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화면의 19금 뮤직비디오로 큰 화제를 모은 바있다.
이 곡은 발매 이틀째인 16일 오후 2시 현재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지니 등 주요 10개 음원차트 중 8곳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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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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