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오는 2월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최원영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16일 OSEN에 "최원영과 심이영이 오는 2월 28일로 결혼 날짜를 정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혼여행지와 신혼집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답했다.

앞서 최원영과 심이영은 지난해 12월 24일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 이후 7개월 간 교제해 온 사실을 인정하며 결혼을 전제하고 만나는 진지한 사이임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후 며칠되지 않아 두 사람이 2월 결혼설이 났고 당시 양측 관계자는 "알아보고 있는 단계다"라고 구체적 사안들이 정리되지 않았음을 알린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종영한 '백년의 유산'에서 정략결혼을 한 부부로 톡톡 튀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인기를 모았다. 당시 드라마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해피 엔딩으로 끝났고, 이 같은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로 이어진 점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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