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델 미란다 커와 결별한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이 여배우 마고 로비와 핑크빛 소문에 휩싸인 가운데, 오작교는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는 최근 골든 글로브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다정한 한 때를 보냈다. 이들의 한 측근은 "마고 로비는 영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찍으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가까워졌다. 디카프리오의 친구 그룹에 올랜도 블룸이 있었는데 마고 로비가 합세하면서 둘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라고 전했다.
또 "올랜도 블룸과 마고 로비는 서로 급격하게 빠져들었다. 이들은 주변에 마치 아무도 없는 것처럼 30분 동안 둘이 붙어 있었고 댄스 플로어에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모든 사람들이 둘의 모습을 보고 다소 놀라워했지만 이들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둘은 내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서로를 쳐다봤다. 분명 새로운 커플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은 올랜드 볼룸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특별한(?) 인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해 올랜도 블룸은 아내였던 미란다 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특별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것 같아 둘의 사이를 심각하게 걱정하고 있고, 이 때문에 둘 사이가 소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마고 로비는 금발에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지닌 호주 출신의 배우다. TV드라마 ‘네이버스(neighbors)’에서 유명세를 탔고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어바웃 타임’, 이번 달 개봉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 나와 상종가를 달리는 중이다.
‘어바웃 타임’에서 마고 로비는 극 중에서 남자주인공 팀(돔놀 글리슨 분)의 첫사랑 샤롯 역을 맡았다. 그리고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선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상대역인 나오미 역을 열연했다.
nyc@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