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1월 첫 권이 출간된 대한민국 대표 학습만화 마법천자문 시리즈가 올해로 출간 10주년을 맞는다. 그간 마법천자문은 2000만 부 판매, 도서·애니메이션·게임 등 200여 종의 관련 상품 출시, 누적 매출 1000억 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성공적인 에듀테인먼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마법천자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북21은 출간 10주년을 맞아 좀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마법천자문 관련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24일 경기도 고양시 탄현에 도심형 어린이 테마파크인 ‘마법천자문 키즈 테마파크’를 개장했다. 일산, 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대표 놀이시설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달 초에는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극장에서 마법천자문 그림자 인형극이 성황리에 상연됐다. 마법천자문 도서 초반부의 이야기를 인형극에 맞게 각색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한 모험에 몰입하며 자연스레 한자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형극은 향후 현대백화점 등 전국에서 순회 공연이 계속될 예정이다.
4~5월 중에는 마법천자문 어린이 드라마가 공중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마법천자문 주인공이 현실세계에 환생하여 인간세계에 던져진 10개의 한자 마법을 찾기 위해 대마왕의 부하와 대결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또한 상반기에 마법천자문 TV 애니메이션 시즌2도 30분짜리 26화로 편성돼 방송 될 예정이며 유희왕 카드에 이어 국내 TCG 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마법천자문 TCG 천자탄의 행보도 관심거리다.
한편 북21은 마법천자문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마법천자문 애장판을 고급 양장본 10권으로 출간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한다. ‘마법천자문 추억공모전, 열혈팬을 입증하라’ 이벤트를 통해 마법천자문 1권 소유 인증샷, 학습 효과에 대한 댓글을 올릴 경우 다양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그 외에 마법천자문 27권내에 있는 쿠폰을 통한 마법천자문 키즈테마파크 입장료 50% 할인, 마법천자문 원정대 시리즈 50%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된다.
임병주 북21 부사장은 “2003년 11월 첫 권이 출간되기 시작한 마법천자문이 27번 째 권을 출간하기에 이르렀다”며 “지난 10년 동안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마법천자문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면, 앞으로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까지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에듀테인먼트 대표 콘텐츠로 육성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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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2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