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스태프가 전북의 우승에 힘을 보탠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유소년 스카우트 및 총괄을 담당할 신동철(52) 부장과 비디오 전문 김용신(26) 분석관을 영입하는 등 선수단 지원 스태프를 보강했다.
지난해까지 강원 FC 스카우트 부장을 지낸 신동철 유소년 총괄 부장은 프로축구 원년 유공에서 선수생활을 한 후 강릉중앙고와 광명공업고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인재 육성에 탁월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신동철 부장은 전북 유스팀(12세 이하, 15세 이하, 18세 이하) 총괄 운영 지원 및 유소년 스카우트를 담당해 전북의 유소년 지원 확대와 우수 인재 개발을 위한 ‘글로벌 인재육성’프로젝트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김용신 비디오 전문 분석관은 호남대학교 축구학과를 졸업 후 201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울산 현대 비디오 분석관으로 활동했다.
김용신 분석관은 편집 제작능력과 전술이해도, 핵심보고서 제작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울산 현대의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숨은 공신으로 평가 받은 실력파다.
이외에도 전북은 김병선 제 3의무 트레이너와 이민호 장비관리사를 추가 보강해 선수단 지원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전북의 미래를 책임질 유소년 시스템은 이번 시즌 중점 사업 중 하나이다. 유소년 지원 확대를 통해 인재 육성에 나서겠다”며 “ 선수단 지원 스태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선수단 경기력 향상과 우승을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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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