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사라 인턴기자]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의 새 프로그램 ‘아이돌 배틀’이 16일 첫 방송을 선보인다.
‘아이돌 배틀’은 이날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 직후 시간으로 편성돼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아이돌 배틀’은 매회 신인 아이돌 두 팀이 출연해 배틀을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우승팀은 자신의 팀이름으로 기부금을 전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14 나도 별’이란 프로그램 메인 카피처럼 신인 아이돌들이 자신의 끼와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 배틀’의 장충익 담당PD는 “차세대 K팝을 이끌어갈 신인 아이돌의 매력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한 해에도 수없이 많은 신인 아이돌들이 쏟아져 나오지만, 그들 모두가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번 ‘아이돌 배틀’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아이돌들이 음악 무대만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었던 끼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프로그램의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원조 아이돌그룹 god 출신의 데니안이 단독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끈다.
4주간 방송될 ‘아이돌 배틀’ 1회에서는 빅스타와 소년공화국이 출연해 배틀을 펼친다. 히트제조기 용감한 형제가 야심차게 선보인 실력파 그룹 빅스타, 케이팝의 세계화를 위해 오랜 기간 준비 후 데뷔해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그룹 소년공화국, 두 팀 모두 5인조 남성 아이돌인 만큼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첫 방송 이후에도 헬로비너스, 투아이즈, 씨클라운, 마이네임 등 많은 신인 아이돌들이 출연해 매력을 뽐내며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엠카운트다운’에는 JYP 신인가수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보이그룹 갓세븐의 최초 데뷔무대와 럼블피쉬 컴백무대를 비롯해 비, 동방신기, 걸스데이 등 화려한 무대가 준비돼 있다.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아이돌 배틀’까지 케이팝 스타들을 한 눈에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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