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원영 심이영의 결혼 소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는 2월 품절녀, 품절남이 되는 스타들에게도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원영 소속사 판타지오는 16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식 커플 선언을 했던 배우 최원영과 심이영이 드디어 오는 2월 28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최원영도 소속사를 통해 장문의 글을 공개하며 “얼마 전엔 제 생일이었는데요, 생애 가장 큰 생일 선물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오는 2월 28일 저희가 진짜 부부가 되거든요”라며 “설렘과 행복함으로 여느 연인들처럼 사랑에 젖어 들었고, 때론 가슴앓이와 시련도 있었지만 늘 함께 울고 웃으며 지내왔던 저희가 남은 인생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심이영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또 다른 2월의 품절녀, 품절남 스타들에게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 쿨의 유리, 배우 장지우, 개그우먼 천수정 등이 그 주인공.
유리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유리는 오는 2월 22일 6세 연하인 예비신랑과 화촉을 올린다. 미국에서 골프선수 겸 골프관련 사업을 해오고 있는 사업가로 둘은 지인들 모임에서 첫 만남을 갖고 친분을 쌓아오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2월 8일에는 tvN 드라마 '푸른거탑 제로'에서 악마 조교 역을 맡았던 장지우가 서울 CJ인재원에서 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또 독특한 목소리로 잘 알려진 천수정은 2월 5일 품절녀가 된다. 천수정은 국내가 아닌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1살 연상의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둘은 대학교 때 만나 캠퍼스 커플로 교제를 시작했고 10년간 좋은 만남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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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