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전창진, “오늘 편안하게 경기했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1.16 21: 10

 “오늘 편안하게 경기했다.”
부산 KT가 삼성 썬더스를 완파했다. KT는 2연승을 달리며 4위를 수성했다.
KT는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4라운드에서 삼성을 90-62으로 물리쳤다. 조성민(17점)과 김우람(13점), 아이라 클라크(14점) 등 선수 전원이 고르게 활약했다.

KT는 1쿼터 조성민이 무득점에 그치며 공격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2쿼터부터 살아났다. 조성민이 2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었다. 이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삼성을 이겼다. 35-21로 제공권에서 압도한 KT가 삼성을 전체적으로 지배했다.
경기 직후 전창진 KT 감독은 “편안하게 경기했다. 오늘 이겨서 체력을 세이브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잘 했다기보다 삼성이 잘 안 된 경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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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체=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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