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금보라, 오영실에게 얻어맞아 눈탱이 밤탱이 ‘폭소’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1.16 21: 21

‘감자별’ 금보라가 오영실에게 얻어맞아 눈탱이 밤탱이가 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57회에는 만취한 왕유정(금보라 분)이 길선자(오영실 분)에게 깐족거리다 얻어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정과 선자는 곱창에 술을 먹으며 속내를 털어놨다. 유정은 술을 잘 못한다고 했지만, 술이 들어가니 전라도 사투리를 쓰며 망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선자는 “술 들어가니까 촌년이 따로 없네”라고 비아냥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만취한 유정은 집에 가자는 선자의 제안도 무시하며 거리를 방황했다. 특히 유정은 선자에게 “주먹은 뒀다가 저금 할라요”라며 자신을 때려보라고 도발했다. 이에 꾹 참고 참았던 선자는 결국 손을 뻗었고, 유정은 선자에게 맞아 기절했다.
다음날 선자는 도망칠 궁리를 했지만 다행히 유정은 이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는 눈치. 유정은 “내가 어제 일이 기억이 안 나서 그러는데 우리 어제 무슨 일이 있었어요”라며 왜 자신의 눈에 멍이 든 건지 궁금해 했지만, 선자는 식당앞에서 넘어졌다고 거짓말하며 상황을 모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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