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엠카) 생방송 무대에서 걸스데이 혜리가 무대에 쓰러진뒤 황급히 병원으로 후송되고 있다.
걸스데이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OSEN에 “혜리가 며칠 전부터 감기기운이 있었는데 오늘 감기몸살 때문에 무대 후 탈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지금 병원으로 가서 링거를 맞으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7일부터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스케줄이 잡혀 있는 상황. 이에 대해 관계자는 “혜리가 무대 오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스케줄을 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걸스데이는 이날 ‘엠카운트다운’에서 ‘썸씽(Something)’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무대 후 혜리는 곧바로 무대에 주저앉았고 결국 1위 발표 무대에 혜리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의 멤버만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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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