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함익병, 장모와 27년만에 술 한잔 '뭉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1.17 00: 18

'자기야'의 함익병이 27년 만에 장모와 술 한 잔을 기울였다.
16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함익병이 장모와 함께 술 한 잔 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함익병은 비가 오자 닭볶음탕에 소주를 마시자며 닭볶음탕을 만들었다. 거실에서 닭도리탕을 먹다가 함익병은 장모에게 소주 한 잔을 먹으면 5만원을 준다고 하자 장모는 조금씩 다 먹었다.

술기운이 오른 장모는 "이렇게 같이 술 마시는 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함익병은 "무슨 소리냐. 매년 같이 먹고 하다 보면 20년 더 할 수 있다. 손자와도 같이 술자리를 하자"고 속상한 마음을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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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자기야'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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