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가수의 섹시 전쟁이 뜨겁다.
개리가 3일째 7개 음원차트 1위를 수성하고 있는 가운데, 본격 섹시 걸그룹으로 나선 AOA가 3개 음원차트 1위를 꿰차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인간의 성애를 다룬 개리와 스커트를 지퍼를 올리는 춤으로 눈길을 모은 AOA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지난 15일 0시 공개돼 음원차트를 휩쓴 개리의 '조금 이따 샤워해'는 17일 오전 현재 멜론, 엠넷,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싸이월드뮤직, 지니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중.

AOA가 지난 16일 정오 발표한 '짧은 치마'는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3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곡은 AOA가 용감한 형제와 호흡을 맞춘 곡으로, 자극적인 안무와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음원차트에는 엠씨더맥스의 '그대가 분다', 걸스데이의 '섬씽', 에일리 '노래가 늘었어' 등이 상위권에 올라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