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29일 간의 독주 마감..'겨울왕국'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1.17 07: 58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등극하며 영화 '변호인'의 독주를 막았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16만 633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6만 6,256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개봉 이후 단 한차례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내준 적 없던 '변호인'은 29일 간의 독주를 마감한채 2위로 물러나야 했다.

하지만 평일에도 꾸준히 관객을 동원, '변호인'의 천만 관객 돌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겨울왕국'은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의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12일(현지시간)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국내 관객들의 많은 기대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변호인'이 지난 16일 하루 동안 8만 87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65만 1,758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잭 라이언:코드네임 쉐도우'가 16일 하루 동안 4만 2,59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만 3,491명으로 3위에 올랐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