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로라' 김혜은, '밀회' 합류..김희애와 호흡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1.17 08: 26

배우 김혜은 '밀회'에 캐스팅, 김희애와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17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김혜은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에 캐스팅돼 배우 김희애와 호흡을 맞춘다.
'밀회(가제)'는 종합편성채널 사상 유례없는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아내의 자격' 안판석 PD와 정성주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40대 여자와 20대 초반 남자의 은밀한 로맨스를 담을 예정이다. 이미 김희애와 유아인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극중 김혜은은 서한예술재단 산하 하트센터 대표 서영우 역을 맡았다. 그는 오혜원(김희애 분)과 예술 고등학교 동창으로, 자신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결코 비루하게 굴지 않는 혜원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인물. 특히 혜원이 서한예술재단의 실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더욱 예민하게 굴며 대립하게 된다.
김혜은은 그동안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MBC 드라마 '오로라공주', '황금무지개' 등에서 개성 강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밀회'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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