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10회 신성록, 결국 김수현에 총 겨눴다 '긴장'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1.17 08: 36

김수현과 신성록의 대립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0회에선 이재경(신성록 분)이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나왔다.
먼저 도민준은 재경이 한유라(유인영 분)의 자살사건을 수사 중인 유석(오상진)을 테러했다는 사실을 알고 재경을 쫓는다.

도민준은 한적한 곳에서 이재경에게 USB를 보여주며 “이것만 있으면 다 끝낼 것이냐”며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이재경은 “나도 답례를 해주겠다”며 숨겨놓은 마취총을 꺼냈다. 이어 이재경은 “이게 뭔 줄 아느냐. 바로 동물 포획용 마취총이다. 이 안에 졸레텔과 럼플을 잘 조합했다. 금방 쓰러질 수 있게”라고 도민준을 죽이려했다. 
덧붙여 이재경은 “내가 원래 이렇게 안 하는데 넌 날 건드렸다. 그래서 내가 직접 보내주고 싶었다”며 “네 죽음은 그 어떤 죽음보다 자연스러운 자살로 꾸며질 거다. 지금쯤 네 컴퓨터에 유서도 작성돼 있을 것”이라고 웃은 뒤 “네가 정리가 돼야 천송이 정리가 잘 될 것 같다. 순서다. 잘 가라”고 마취총의 방아쇠를 당겼다.
하지만 도민준은 순간이동을 통해 이재경의 뒤에 나타나고 “넌 날 죽일 수 없다”고 말한 채 10회의 막이 내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0회, 흥미진진하네”, “‘별에서 온 그대’ 10회, 드디어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는 구나”, “‘별에서 온 그대’ 10회, 정말 재미있다. 다음주까지 어떻게 기다려”, “‘별에서 온 그대’ 10회, 둘 다 연기 정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별에어 온 그대’ 10회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전국기준 24.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5일 방송분(23.1%) 보다 1.3%포인트 상승한 기록으로 동시간대 1위를 굳건히 지켜낸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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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별에서 온 그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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