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이 말레이시아오픈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말레이시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남자복식 16강전에서 프란 쿠르니아완-보나 셉타노(인도네시아·세계랭킹 77위)를 2-0(21-19, 26-24)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주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역대 최초로 결승 진출자를 내지 못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도 이용대-유연성과 여자단식 배연주(KGC인삼공사)만이 8강에 진출했다. 배연주는 16강전에서 신두 P.V.(인도)를 2-0(21-16, 21-19)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는 신승찬(삼성전기)과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세계랭킹 1위 장난-자오윈레이(중국)와 맞붙어 0-2(15-21, 13-21)로 패했고, 여자단식의 성지현(MG새마을금고)과 남자단식의 손완호(국군체육부대), 혼합복식의 최솔규(서울체고)-채유정(성일여고), 강지욱(한국체대)-고아라(화순군청) 등도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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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