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JTBC ‘썰전’에서 전지현에게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SBS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과 MBC ‘미스코리아’의 이연희를 집중비교했다.
김구라는 극중 전지현과 이연희를 두고 “둘 다 망가지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전지현은 아니다”며 “ 전지현은 지금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60세가 돼도 잘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구라는 “사실 이제는 전지현의 이미지가 지겨운 감도 있다. 똑같은 역할이다”면서 “사실상 두 드라마의 승부는 갈렸다. ‘별에서 온 그대’가 ‘미스코리아’를 시청률에서 더블스코어로 앞서고 있지 않나. 하지만 다음에도 두 배우가 같은 시간대에 맞붙고, 전지현이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다면 이연희의 드라마를 택하겠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이연희에 대해선 “예전에 이연희는 다 예뻐보이는 연기만 해서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다”며 “이젠 다 내려놓으니까 자신이 망가져도 사는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썰전’에선 그렇게 말하지만 전지현도 많이 망가진 것 아닌가”, “‘썰전’에서 둘을 비교했는데 우위를 가리기가 힘드네”, “전지현 이연희 둘 다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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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