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발목 부상, 바르샤에 계속되는 부상 악재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1.17 10: 11

바르셀로나에 부상 악재가 끊이지 않는다. 이번엔 네이마르(22, 바르셀로나)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바르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알폰소페레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6강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9일 1차전 홈경기서 4-0으로 대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원정 결과를 더해 1, 2차전 합계 6-0로 8강에 안착했다.
바르셀로나에 있어 이번 1, 2차전 최대의 수확은 메시의 복귀였다. 1차전에서 복귀한 메시는 교체투입된 후 연달아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데 이어 2차전서도 멀티골 활약으로 팀을 8강에 올려놨다.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완승을 거둔 바르셀로나는 레반테와 4강 진출을 위해 격돌한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부상 악재는 끝나지 않았다. 메시가 부상에서 복귀하자마자 또다른 공격의 핵인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했다. 네이마르는 이날 2차전 경기에서 전반 22분 발목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에서 물러났다. 충돌이나 몸싸움 과정에서 다친 것이 아니라 발을 잘못 디뎌 뒤틀린 상황이었고, 네이마르는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부상에 대해 발목 염좌라고 설명하며 18일 정밀검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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